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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와인의 품격, 도멘 오뜨(Domaines Ott)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Provence)는 로제 와인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로제 와인이 생산되며 그중에서도 최고의 품질을 추구하는 와이너리들이 있다. 도멘 오뜨(Domaines Ott)가 바로 그런 곳이다. '프로방스의 롤스로이스'라는 별명을 지닌 도멘 오뜨는 프로방스를 넘어 지중해 휴양지를 대표하는 와인으로 유명하다. 도멘 오뜨의 홍보를 위해 방한한 브랜드 글로벌 앰버서더이자 수출 이사인 크리스토프 리나드(Christophe Renard)를 만나 도멘 오뜨와 로제 와인에 대해 들어보았다.


[샤또 드 셀 (사진제공: 에노테카 코리아)]


도멘 오뜨는 1896년 알자스 출신의 농업 기술자인 마르셀 오뜨(Marcel Ott)가 프로방스에 터를 잡고 와인을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샤또 드 셀(Chateau de Selle)이 제일 먼저 만들어졌고 끌로 미헤이유(Clos Mireille), 샤또 로마상(Chateau Romassan)이 차례로 조성됐으며 현재까지 4대에 걸쳐 127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 2004년에는 샴페인 명가인 루이 로드레(Louis Roederer)와 제휴를 맺고 그룹에 소속됐다. 도멘 오뜨의 로제 와인은 이미 프랑스 자국 내에서만 60% 이상 소비될 정도로 인기다. 그 품질과 명성에 걸맞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과 고급 레스토랑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각국의 휴양 도시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할리우드 배우들을 비롯해 많은 스타들이 사랑하는 로제 와인으로도 유명하다.


'꾸밈 없는 진정한 와인을 만든다'는 설립자 마르셀 오뜨의 철학에 따라 바이오다이내믹(Biodynamic) 농법으로 재배하며, 고품질 로제 와인 생산을 최우선으로 하기에 포도를 선별해 네 차례에 걸쳐 손수확하고 이렇게 엄선한 포도를 압착해 2시간 정도 스킨컨택하며 은은한 컬러를 뽑아낸다. 침용을 거치는 다른 지역과 달리 프로방스에서는 압착 방식으로 로제 와인을 만드는데, 샴페인을 양조할 때 부드럽게 압착한 첫 번째 뀌베처럼 도멘 오뜨도 이렇게 뽑아낸 첫 주스만을 사용한다. 그래서 로제 와인이 매우 섬세하고 우아하며 산미와 신선함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



도멘 오뜨는 1896년 알자스 출신의 농업 기술자인 마르셀 오뜨(Marcel Ott)가 프로방스에 터를 잡고 와인을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샤또 드 셀(Chateau de Selle)이 제일 먼저 만들어졌고 끌로 미헤이유(Clos Mireille), 샤또 로마상(Chateau Romassan)이 차례로 조성됐으며 현재까지 4대에 걸쳐 127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 2004년에는 샴페인 명가인 루이 로드레(Louis Roederer)와 제휴를 맺고 그룹에 소속됐다. 도멘 오뜨의 로제 와인은 이미 프랑스 자국 내에서만 60% 이상 소비될 정도로 인기다. 그 품질과 명성에 걸맞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과 고급 레스토랑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각국의 휴양 도시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할리우드 배우들을 비롯해 많은 스타들이 사랑하는 로제 와인으로도 유명하다.


'꾸밈 없는 진정한 와인을 만든다'는 설립자 마르셀 오뜨의 철학에 따라 바이오다이내믹(Biodynamic) 농법으로 재배하며, 고품질 로제 와인 생산을 최우선으로 하기에 포도를 선별해 네 차례에 걸쳐 손수확하고 이렇게 엄선한 포도를 압착해 2시간 정도 스킨컨택하며 은은한 컬러를 뽑아낸다. 침용을 거치는 다른 지역과 달리 프로방스에서는 압착 방식으로 로제 와인을 만드는데, 샴페인을 양조할 때 부드럽게 압착한 첫 번째 뀌베처럼 도멘 오뜨도 이렇게 뽑아낸 첫 주스만을 사용한다. 그래서 로제 와인이 매우 섬세하고 우아하며 산미와 신선함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



[샤또 로마상 (사진제공: 에노테카 코리아)]


프로방스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휴양지로 유명하지만 동시에 이곳에서 생산하는 와인의 80%가 로제 와인일 만큼 로제 와인 산지로도 유명하다. 도멘 오뜨는 프로방스에 3개의 와이너리를 소유하고 있는데, 두 곳은 꼬뜨 드 프로방스 AOC(Cotes de Provence AOC)의 샤또 드 셀과 끌로 미헤이유이며 방돌 AOC(Bandol AOC)에 샤또 로마상이 있다. 그래서 이름을 보면 'Domaine'가 아닌 'Domaines'라는 복수형을 사용하고 있다.


프로방스 언덕에 위치한 샤또 드 셀은 석회질 토양이 만들어내는 와인의 미네랄리티와 섬세함이 부각된다. 지중해와 인접한 끌로 미헤이유는 점토와 편암층 토양에서 감칠맛과 미네랄리티를 이끌어 낸다. 샤또 로마상은 석회질과 사암, 모래, 이회암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자란 무르베드르는 파워풀한 구조감을 선사한다. 와이너리 각각의 테루아를 잘 살린 도멘 오뜨, 세컨드 라인인 바이 오뜨(By.Ott), 판매 와인 중 최상위 라인인 에뚜왈(Etoile) 세 가지 브랜드로 출시하고 있으며, 로제를 중심으로 화이트와 레드 와인까지 만들고 있다.



바이 오뜨 로제 By.Ott Rose 2022

그르나슈(Grenache) 58%, 쌩소(Cinsault) 30%, 시라(Syrah) 10%, 무르베드르(Mourvedre) 2% / 알코올 13%

샤또 드 셀과 끌로 드 미헤이유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한다. 도멘 오뜨의 세컨드 라인이지만 도멘 오뜨와 똑같은 양조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연한 연어색을 띠며 레드 베리, 시트러스, 흰 꽃의 향이 느껴진다. 입안에서는 부드럽고 실키한 과일향이 감미롭고 레몬, 자몽 껍질의 상큼함이 느껴진다. 가볍게 마시기 좋은 스타일.


도멘 오뜨 블랑 끌로 미헤이유 Domaines Ott Blanc, Clos Mireille 2021

세미용(Semillon) 60%, 롤(Rolle) 40% / 알코올 13%

도멘 오뜨를 유명하게 만든 일등공신이다. 알자스 출신답게 화이트 와인을 잘 만들었던 마르셀 오뜨는 프로방스에 정착하기 전 와이너리를 세우기 위해 프랑스 전역을 돌아다니다 보르도에서 세미용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세미용에 대한 애정으로 만들어진 와인이 바로 이 도멘 오뜨 블랑이며, 세미용과 롤을 블렌딩하여 만든 와인이다. 롤이란 이름은 우리에게 낯설지만 이탈리아의 베르멘티노(Vermentino)와 같은 품종이다. 바닷가와 가까운 끌로 미헤이유 떼루아에서 나오는 미네랄리티와 롤 품종 특유의 짭짤함이 신선한 산미와 어우러지며, 레몬과 흰 꽃, 핵과류의 향이 매력적이다.


도멘 오뜨 로제 샤또 로마상 Domaines Ott Rose, Chateau Romassan 2022

무르베드르(Mourvedre) 55%, 쌩소(Cinsault) 25%, 그르나슈(Grenache) 10% / 알코올 13.5%

연한 복숭아 컬러다. 무르베드르의 영향으로 그르나슈로 만들어진 도멘 오뜨의 다른 로제 와인보다 훨씬 묵직한 바디감이 느껴진다. 감귤, 레몬, 자몽 등의 과일향이 풍부하고 입안에서는 단단한 구조감에 산미와 미네랄리티가 둥글게 어우러진다. 은은한 구움 과자 향과 허브 향이 와인의 풍미를 우아하게 이끌며 여운이 길게 남는다. 8~10년 정도 장기 숙성이 가능하다.


에뚜알 로제 Etoile Rose 2022

그르나슈(Grenache) 80%, 무르베드르(Mourvedre) 20% / 알코올 12.5%

특별한 로제 와인을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12년간의 연구와 노력 끝에 탄생한 도멘 오뜨의 역작이다. 세 곳의 포도원 중에서도 각각의 테루아를 잘 드러내는 최고의 블록에서 선별한 포도만을 사용해 블렌딩했다. 샤또 드 셀의 부드러운 우아함, 끌로 미헤이유의 염도, 샤또 로마상의 깊이, 세 가지의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도멘 오뜨의 정체성과도 같은 에뚜왈이 탄생했다. 과실의 순수함을 유지하기 위해 와인의 25% 정도를 계란 모양의 세라믹 통에서 숙성시켰고, 청징과 여과를 거치지 않았음에도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병입도 도멘 오뜨에 비해 1년 더 늦게 하고 있다. 그야말로 드라이 로제 와인의 끝판왕!


[도멘 오뜨의 브랜드 글로벌 앰버서더이자 수출 이사, 크리스토프 리나드(Christophe Renard)]


도멘 오뜨의 와인병은 그 자체로 도멘 오뜨의 시그너처이자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다. 마르셀 오뜨가 자신의 아들 르네 오뜨(Rene Ott)에게 와인병을 디자인해 볼 것을 권했고, 암포라의 모양에서 영감을 받은 지금의 병 모양이 1932년 탄생했다. 750ml 기본 사이즈부터 6l 대형 사이즈까지 같은 디자인의 병이 나오고 있으며, 라벨이 붙어 있지 않아도 병 모양만 보고 도멘 오뜨의 와인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와인병 바닥을 보면 'OTT'라는 글자가 양각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지중해 휴양지에서 음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생산된 역사답게 도멘 오뜨의 로제 와인은 해산물과 아주 좋은 페어링을 이룬다. 물론 해산물뿐 아니라 어떤 음식과도 두루 잘 어울린다. 로제 와인은 특히 이탈리아, 아시아 음식과 유난히 좋은 궁합을 이루기 때문에 해외의 많은 유명 아시안 레스토랑에서 로제 와인이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정작 아시아에서는 아직까지 로제 와인이 그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 도멘 오뜨의 크리스토프 리나드 수출 이사도 이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말미에 위트 있는 한 마디를 남겼다. “when it's HOT, why NOT a LOT of domaines OTT!” 하지만 로제 와인이 결코 더운 여름에만 마시는 와인이 아닌 1년 내내 마실 수 있는 와인임을 강조했다. “음식이 있다면 언제 어디든 로제 와인은 함께할 수 있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www.wine21.com/11_news/news_view.html?Idx=19845